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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 정계은퇴 선언 왜?

기사승인 2018.04.13  1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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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방한한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

[코리아뉴스타임즈] 미국 공화당의 폴 라이언(48) 하원의장이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라이언 의장은 1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그는 “아이들에게 주말 아버지로만 기억되기 원치 않는다. 이제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공화당은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당의 최고위 인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오는 11월 중간선거 판도가 불확실해진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라이언 등 당내 계파 갈등으로 공화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과반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중간 선거 이후 하원의장의 역할 수행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은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 보인다.

지역구 사정도 녹록치 않다. 라이언 의장의 지역구인 위스컨신 제1선거구에서 도전자인 민주당 후보 랜디 브라이스는 500만달러를 모금하면서 맹렬히 추격 중이다. CNN 등 미 언론은 라이언 의장이 처한 상황이 지난 1994년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 톰 폴리 하원의장과 유사하다며 “골치 아픈 현실을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언 의장이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면 책임론을 벗어나게 되고 이후 공화당 재건을 기치로 대통령에 도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길 기자 kntimes22@naver.com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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