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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뒤끝 작렬 “선관위는 2년간 뭘했나”

기사승인 2018.04.17  10: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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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개인 페이스북 갈무리>

[코리아뉴스타임즈] 김기식 금융감독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원장의 ‘셀프 후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결론을 내리자 곧바로 사표를 낸 것. 김 원장은 그러나 선관위의 결정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반박했다.

김 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선관위의 결정 직후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하고 임명권자께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님께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총선 공천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유권자 조직도 아닌 정책모임인 의원모임에, 1000만원 이상을 추가 출연키로 한 모임의 사전 결의에 따라 정책연구기금을 출연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판단을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다. 법 해석상 문제가 있는 경우 선관위는 통상 소명자료 요구 등 조치를 합니다만 지출내역 등을 신고한 이후 당시는 물론 지난 2년간 선관위는 어떤 문제제기도 없었다”며 선관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원장은 또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공직을 다시 맡는 것에 대한 회의와 고민이 깊었다. 몇 해 전부터 개인적으로 공적인 삶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도 누군가와 했던 약속과 의무감으로 버텨왔다/ 제가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이후 벌어진 상황의 배경과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몫”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저에 대해 제기된 비판 중엔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 있었지만, 19살 때 학생운동을 시작하고 30년 가까이 지켜왔던 삶에 대한 치열함과 자기 경계심이 느슨해져서 생긴 일이라 겸허히 받아들인다.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연대가 비판 논평을 낸 것과 관련해 김 원장은 “참여연대 후배의 지적은 정당하고 옳은 것이었다”고 인정했다.

김 원장은 마지막으로 “저의 경우가 앞으로의 인사에 대한 정치적 공세에 악용되지 않도록 견뎌야 하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했다. 저는 비록 부족하여 사임하지만 임명권자께서 저를 임명하며 의도하셨던 금융 개혁과 사회경제적 개혁은 그 어떤 기득권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추진해야 하고,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정길 기자 kntimes22@naver.com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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