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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박창진 “대한항공 오너 3세 갑질 처벌”

기사승인 2018.04.17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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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회항' 사건으로 공황장애 등을 호소한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대한항공 3세 갑질 비행(非行) 처벌 촉구 정의당 심상정-전국공공운수노조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코리아뉴스타임즈]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박창진 전 대한항공사무장,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항공 오너 3세 갑질 비행을 처벌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심상정 의원은 “4년 전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제대로 처벌했더라면 조현민 전무의 갑질은 없었을 것”이라며 "항공사를 사기업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이다. 항공사업법·항공안전법상 외국인이 국내 항공사의 등기임원이 될 수 없는데도 조 전무가 6년 동안이나 (진에어) 등기임원으로 있었던 배경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의원은 앞서 15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갑질도 유전인가 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에 이어 이번에는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투척’이다. 이들의 안하무인격 행동에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심 의원은 이어 “번갈아가며 국제적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조씨 3세들은 대한항공 경영에서 즉각 손을 떼야 한다. 노동자들을 제집 종부리듯 인권유린하는 족벌경영을 방치하면 기업도 위태롭고 한국경제도 파국으로 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심 의원은 또 “며칠 전 땅콩회항 사태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이 재벌의 만행을 견디며 부풀어 오른 뒷머리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의 쾌유를 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 전 사무장도 함께 했다. 박 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땅콩회항 이후 다른 계열사 임원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하지만 피해자인 저는 아직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얼마 전 조현아 전 부사장 동생인 조현민 전무는 또 다른 갑질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 항공 재벌들의 행태가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항공법에는 안전 운항을 방해하는 승객들의 처벌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지만 권력을 가진 재벌에게는 이러한 책임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이미숙 기자 iris01234@hanmail.net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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