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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 “이명희 갑질은 오래된 전설”

기사승인 2018.04.18  1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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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뉴스타임즈]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갑질 파문이 그의 모친인 이명희 여사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들 사이에서 이명희 여사의 갑질은 ‘오래된 전설’로 통할 만큼 소문이 자자하다.

수행 운전기사에게 욕설은 물론, 대한항공 직원들에게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고 심지어 폭행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전 직원이 폭로한 글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 부부가 자주 찾는 호텔 로비에서 외국 아이가 놀다 쿠션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가버렸다. 잠시 후 이명희 여사가 로비에서 쿠션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배인 나와”라고 크게 소리쳤다. 호출을 받은 지배인이 달려오자 “이게 왜 바닥에 뒹굴고 있냐”며 뺨을 때렸다. 지배인의 설명을 듣기도 전에 손부터 나간 것이다.

이 여사를 수행했던 운전기사도 폭언에 못 이겨 3개월만에 그만 뒀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집사가 조금만 늦어도 바로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 같은 욕설이 날라왔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집안일을 도왔는데 그때마다 집사와 함께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라는 폭언을 들어 괴로웠다”고 말했다.

남편인 조 회장이 자리에 없었을 때는 더 심각했다고 한다. 운전기사는 “조 회장이 같이 있을 때는 심하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옆에 없으면 입이 더 거칠었다”고 증언했다. 또 구기동 자택에 대한항공 임직원을 호출한 뒤 나이 많은 직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명희 여사는 명품 밀반입 의혹도 받고 있다. 대한항공 현직 사무장 A씨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총수 일가의 고가 명품이 국내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보관하는 역할을 맡았다.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를 비롯해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과 조현진 대한항공 전무 등이 대한항공 해외 현지 지점에 구매를 의뢰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A씨에 따르면 현지 대한항공 지점장이 명품을 구매한 후 입국편 항공기 사무장에게 전달한 뒤 대한항공 직원이 이용하는 통로를 통해 반입했다는 것. 이에 대해 관세청은 사실관계 파악후 정식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숙 기자 iris01234@hanmail.net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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