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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덕후] BJ 감스트

기사승인 2018.06.15  17: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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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뉴스타임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는 일을 뜻하는 '덕질'로 행복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마니아, 오타쿠(덕후)라고 부른다. <코리아뉴스타임즈>는 독자들을 '마니아 사랑방'으로 초대한다.

<사진 출처 = 아프리카 TV 감스트 방송국>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방송인이다. 그는 수년간 자신의 방송에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시리즈 플레이와 해외축구를 중계하고 있는 축구 덕후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가 60만명을 넘을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BJ이며, 최근에는 K리그 홍보대사, 러시아 월드컵 및 해외리그 MBC 해설위원으로 위촉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감스트는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플레이하면서 인터넷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게임 실력이 출중하진 않지만, 연예인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입담을 발휘하며 게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에는 시청자 폭을 넓히기 위해 해외축구 중계 콘텐츠를 도입하고, 해설을 곁들이면서 게임팬들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의 관심마저 사로잡았다.

감스트가 대중적인 화제인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그는 자신의 방송에서 욕설, 과격한 행동, 사행성으로 비난받고 있는 가챠 콘텐츠를 문제의식 없이 시청자들에게 보여 비난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당시에는 평소 K리그에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을 지적받았고, 공중파 해설위원으로 위촉됐을 때는 전문성 부족과 과거의 거침없는 언행 등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감스트는 논란을 딛고 성공적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그는 네티즌들의 관심에 힘입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으며, 그가 참여한 챔피언스리그 방송의 유튜브 클립영상은 100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에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해 네티즌들로부터 “감스트 때문에 봤다”, “유쾌했다” 등 찬사를 받았다.

현재 감스트는 대중들 사이에서 ‘월드컵 기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터넷방송인’으로 꼽힌다. 평범한 축구 덕후였던 그가 K리그 홍보대사, 월드컵 해설위원에 이어 어떤 신화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김윤진 기자 ioonin33@naver.com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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